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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마카오 여행-2일차
    여행 2019. 3. 2. 02:12

    둘째날.

     

     

    원래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편인데 여행을 와서 그런건지 다행히도 일찍 일어나는 데 성공했다.

    첫날 얼마 안되는 거리인줄 알고 걸어갔다 고생했었기 때문에 이 날은 지하철을 이용했다.

    모든게 다 비싼 홍콩에서 유일하게 저렴한건 교통비였던것 같다.

    교통비만큼은 우리나라보다 저렴했다.

    그리고 역마다 저렇게 원색으로 꾸민 곳이 많아 나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둘째날 아침은 빙키에서 먹는 현지인 식사였다.

     

     

    배틀트립에 나왔던 이후로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집이 돼서 한국인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외국인은 나밖에 없었다.

    게다가 홍콩은 합석문화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정말 현지인같은 느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빙키는 사람이 많았다.알아본 바로는 웨이팅이 금방 빠진다던데 저날만 그런건지 꽤 기다리고 나서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한 2~30분 정도 기다리고 먹었던걸로 기억한다.

    그 근방에서 유일하게 줄서있던 집인걸로 보아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맛집인듯 하다.

     

     

     

     

    내가 시킨건 돼지고기와 계란이 들어간 라면과 땅콩연유토스트,아이스 밀크티.

    나는 현지언어를,종업원은 영어나 한국어를 못 하는 관계로...사진을 캡쳐해서 보여드렸다.

     

    아이스 밀크티를 시켰는데 뜨거운게 나와서 아이스라고 말했는데 종업원분이 못알아들으셔서 옆에 앉은 친절한 현지인이 대신 말씀해주셨음..!

    토스트는 좀 퍽퍽했지만 라면과 밀크티는 너무 맛있었다.

    누가 라면에서 밍밍한 육개장맛 난다고 했는데 딱 맞는 표현인거 같다!

    가격도 $46정도밖에 안했던걸로 기억한다.

     

     

     

    다 먹고 이틀차는 구룡반도를 관광하기로 했다.

     

     

    쇼핑몰 사진은 없음..왜냐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ㅜ

    나는 하버시티에서 TWG 차를 샀다.

    쇼핑이 유명한 나라라 그런지 쇼핑몰 근처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원래 계획은 핑섹에스테이트-초아홍아파트-난리안가든-치린수도원을 찍고 돌아오는 거였는데

    갑작스럽게 비가 엄청나게 내리는 바람에 초이홍 아파트까지만 가고 돌아왔다.

    사실 난리안 가든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가도 사진 찍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

    날씨만 좋았어도..ㅜ흑

    핑섹에스테이트와 초이홍아파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을거 같다^^

    말그대로 현지인이 사는 주거구역인데 돌아다니면서 약간 남의 집에 몰래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

     

     

     

    다시 몽콕으로 내려와서 찾아간 현지 카페 Mum's Not Home

     

     

    내가 뽑은 홍콩 베스트 플레이스.

    너무 많이 걸어서 잠깐 쉬다만 가려고 들른 곳인데 반나절은 있다 간거 같다.

    이런 분위기의 카페는 한국에서도 찾기 힘든데 홍콩에서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

    혹시 가실분은 화,수 휴무이니 참고하시길

    그리고 좁은 입구 2층인가 3층에 있으니 입구를 잘 찾아서 들어가야 한다.

     

     

     

    비오는 홍콩

    저 당시엔 싫었는데 사진으로보니 나름 운치있는거 같기도 하다.

     

    비는 다행히도 9시쯤 그쳤고 밤에 란콰이펑에 갔는데 사진은 없다.

    현지인보다 외국인이 훨씬 많아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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